나머지는 처음에 제대로 못본 경파족(입구 맨 앞에 있음)을 한번 더 확인했다.





사진은 중복이니 패스






원래 민족촌 입장료는 90위안이지만




20% 할인해서 72위안이었다.






돌에 새긴 차마고도 사진이다.



차마고도 루트? 윈난다운 정체성을 보여주는 좋은 장식물.





민족촌 내부 물가는




4개에 10위안, 물 한병 5위안 이었는데





밖으로 나오니 5개에 10위안으로 저렴해졌다.





소꼬치 2개 양꼬치 3개를 사먹는다




보기엔 저래도 숯불에 구워내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다.




主持人친구랑 여행 마지막 시내구경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려 쌍둥이빌딩으로 가는 길.





날씨 좋고~ 




저런 조형물이 도시 여기저기 많다.




친구가 쌍둥이빌딩 앞 완다광장(万达广场)에 차몰고 왔다.




어디 가보고 싶냐고 했는데 사실 시내는 잘 몰라서




가이드북에서 본 西寺塔 혹은 东寺塔 를 보러 가자고 했다.





서사탑, 동사탑은 쌍둥이 탑이라고 보면 된다.




마치 도시 내부에 첨성대, 다보탑 등이 있는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음.





아마 둥쓰타를 보러 간거 같고





똑같이 생겼대서 시쓰타는 안보러 가기로 했다.





다음은 운남대학(云南大学, 윈난따쉐)를 보러 가기로 한다.





제대로 안나왔는데



나무가지 위에 청설모가 있다.




나름대로 윈난대학의 마스코트라고...






학교 자체는 그냥 특이할 것 없는 캠퍼스다.





춘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캠퍼스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음은 운남군사학교 라고 했던거 같은데





항일운동을 전개할 때 병사들을 키워내던 장소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만주쪽에 있는 독립군양성학교 정도 포지션?







입장료 무료, 17시까지 한다.




대강 16시정도에 입장했는데




나는 뭐 중국어를 아주 잘 읽는건 아니기 때문에




1시간은 커녕 30분도 안걸림.





연병장에 피뢰침?






당시 공부하던 교재? 등이 아닐까 추론해본다.




다 보고 뭘 하고 싶냐길래




윈난에서 제일 유명한 공원인




취호공원(翠湖公园)에 가고 싶다고 했으나 사람이 미어터져서 포기. 갈매기는 민족촌에서 본게 다였음.




안마를 받고싶다고 했으나 그마저도 춘절이라고 안마가게가 문을 닫음... ㅠㅠ




그냥 근처 쇼핑몰(남아제일성이나 금마방 아닌데 아무튼 번화가)로 가서 하이디라오를 갔다.




대기시간 4시간...




포기하고 윈난미씨엔을 먹기로 한다.



운남 쌀국수.







말아먹는 동영상... 근데 세로로 돌려서 찍어서 보기 썩 좋지는 않을듯...





방법은 나중에 찾아보겠음. 우선 업로드.




다 먹고 할거 없어서



KTV 한번 가보기로 함.




중국 KTV는 한국 노래방으로 치면 약간 준코같은 느낌?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고 노래주점이라고 보면 된다.



춘절이라 600위안정도 했었음. ㄷㄷㄷ




근데 수중에 현금이 거의 1500위안 정도 남아서 돈쓸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서 놀기로 했다.



600위안에 해당하는 요리와 술을 고를 수 있다는건 장점이었다.




문제는 이미 저녁을 먹어서 배불러서 많이 남겼다는거...




매운건 손도 못대고(매운거 원래 못먹음)




친구가



你想吃臭豆腐吗?(취두부 먹고싶음?) 이라고 묻길래




아니라고 대답해서 진기한걸 먹은것도 없었다.




한국 노래는 생각보다 많았다. 가사도 한국어로 나왔던 것 같기도.




다만 중국노래에 병음표시가 안됨. 태진노래방은 병음표시가 되는데 ㅠㅠ




다 놀고 자정쯤 방으로 돌아왔다.




이제 다음날 오전 7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창수이공항에 9시 도착을 목표로 간다.





쿤밍발 인천행 비행기는 오전 11시 출발이고, 시안(西安) 시엔양(咸阳)공항을 경유했다가 인천에 약 10시쯤 도착한다.




민족촌에서 뎬츠 방향(서쪽?)을 훑으며 나머지 부족을 다 구경하기로 한다.







아마도 부랑족 마을이었던것 같은데



뎬츠 서쪽 소수민족 마을은 울타리 쳐져있는게 아니라





완전 개방된 형태인 곳들이 몇개 있어서






이렇게 표지판을 나중에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게 어느 마을인지 모르고 들어가서 나오면서 알게되는 기적!






다음은 포이족 마을이다.




여기 민족촌의 특징인데




어떤 소수민족은 엄청 전시가 잘 되어있고





어떤 소수민족은 아래에 볼 몇몇 민족처럼 건물 하나만 딸랑 있는경우가 있다.




기억에 내부가 너무 평이해서 안찍었을것 같음.





여기 보면 수족마을은 아예 경계선이 없다.




처음에 그냥 전시해둔건줄 알았음 ㅡㅡ







복식도 대체로 비슷한 느낌인데....



왜 수족(수이족, 水族) 인지도 알려주면 더 좋았을걸 싶다.




뭐 중국어를 그 수준으로 번역할 수 없는 내가 문제지만. 



수족의 풍습이다.




귀찮아서 자세한 해석은 패스했음.








민간종교 라고 써져있는것으로 봐서는



이 사람들만의 토착 종교가 있는 모양이다.






생각해보니 좀 섞여있는것 같기도 하다.





아까 말했다시피 몇몇 부족은 울타리가 없어서 뭘로 구분해야 할지 모르겠음.





수족이랑 포이족이 짬뽕된 전시장이었다.








이번에는 태족 전시장이다.






태족은 타이족을 이야기하는것이다.




그래서 태국에서 보았던 가옥이나 복식이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거 완전 태국아니냐?





태국하면 빠질 수 없는 코끼리.





근데 코끼리들의 사육환경이나 처한 실태를 봤을때




너무 불쌍하다.




어쩌면 저 아이도 그렇게 훈련되어 저기서 일하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졌다.




이제 다음은 기낙족 마을이랬다.




여기에 한 반절 안되게 전시해놨다는데




여기 없는 소수민족은 또 뭔가 싶기도 하고...












기낙족은 사막쪽에 사는 사람들인지



웬 선인장을 저렇게 박아놨다.






태양을 숭배하는지 저런 해시계 스러운 광장도 꾸며놨다.




저 그림은 동파문자처럼 생긴게 아주 흥미롭다.








아무리 중국인들이




담배를 피우는게 거리낌이 없다지만



이런 시설물에서는 피우면 안되는거다 ㅋㅋㅋ




불나면 잡혀들어가지 싶음.







여기도 뭔가를 만들어 팔고있다.




밀전병 같은거랑 닭인데 닭꼬치가 아니고 통마리였음.








통마리 닭을 손질하는 모습



참고로 안사먹었다.








기낙족 족장방 정도 되는거같다.










다음은 라후족(납호족) 이었을거다.




저 앞에 아지매가 입은게 바로 전통복장이다.





날씨는 맑지만 윈난 날씨가 워낙 선선해 전혀 덥지는 않다.










세세평안복수다




나이를 먹어도 평안하고 복과 수명이 길어지기를 바라는듯.




참고로 여기 여행가던 시점엔 저 한자중 못읽는게 몇개 있었따.




꾸준한 공부로 이렇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라후족도 꽤나 정갈하게 해놓고 사는것같다.



이런 컨셉 게스트하우스나 체험캠핑장 이런거 하면 흥할거같은데.









라후족이 꽤나 영향력있는 소수민족인지



아니면 라후족 토템이 특이해서 그런지 이렇게 많이도 꾸며놓았따.






토템 찍는길에 보인 중국 아저씨




전형적인 중국 아저씨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별에 따른 신전(?) 내지는 성소도 따로 있다.








아무튼 토템이 굉장히 인상적인 소수민족이었따.









동선이 그지같이 꼬여있어서 



기낙족 마을을 통해서 나가야 한다 ㅋㅋㅋㅋ




사실 라후족이라고 찍어둔 몇개는 기낙족 물건일수도 있다.



와족마을이다.





이름외우는데도 한세월일듯.






와족사진은 다음 여행기에서 더 살펴보기로 한다.





아마 다음 연재분 정도에서 민족촌은 끝날것 같으니 조금만 더 인내해주시길 ㅠㅠ

쓰는 나도 지루하다...ㅠㅠ




모소족 마을을 나오면 바로 옆에 나시족 마을이 있다.




리장편에서 이미 여러번 설명했지만



나시족은 상형문자인 동파문자를 쓰는 소수민족이다.



상형문자라는 특수성 덕에 유명해졌다.





이렇게 나시족 마을로 들어서면









위처럼 한자사전 비스무리하게 나시족 동파문자 사전(?)과 기타 동파문자가 널려있다.




넘나 귀여운것...





고우영화백 내지는 이말년시리즈 그림체를 보는듯해서 신기하다.



소 양은 진짜 닮게도 그려놨다.




아마 나시문자를 계속 공부하면 산수화 달인?







생활양식은



딱 리장고성(丽江古城) 목부(木府) 에서 봤던 그것들과 빼다박아놨다.




다만 리장을 다녀와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었음 ㅋㅋ







목부가 완전 지방 토호들의 동네였다면





여기는 좀 일반인중 사는 나시족 마을이라고 추정해본다.






목부보다는 좀 적었지만 그래도 볼만했음.




근데 저 바닥의 타일도 나시족 타일은 아니것지???????






올라가지 말랜다.




2층은 못보는데 아마도 사무실 같은거로 쓰는듯



아래쪽에 저 동파문자 귀여움 무엇...?





이쪽에서는 기념품으로 저런것도 판다.






저건 리장에서 많이 안팔던거다.




저런 족자 하나 사서 걸어두면 근사할것같다.










나시족 옷은 리장에도 많다.



둘 다 들를거면 그냥 리장가는게 다양성이나 품질 측면에서 믿을만하지 않을까?





근데 셀카봉도 나시족 전통 물품인가?????








나시족은 동파문자 때문인지 생활상 보다는 전시품이 문자와 그것을 활용한 것들 위주였다.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한자도 못쓰는주제에 ㅠㅠ








끝까지 나시문자와 함께하는 나시족 여행!!







이렇게 민족촌 북부까지 다 돌았다.




이제 남은 소수민족은 몇개 없다.




문제는 거리가 멀어서 한참을 걸어야 한다는것.






모계사회로 유명한 모소족, 그 생활공간으로 들어가본다.




안쪽에는 큰 집 한채를 꾸며놓았다.




예쁜 천과 함께 주렁주렁 달린 옥수수로 시작한다.




아시아(阿夏)의 침실이라는데 뭔지 알 길이 없다





대강 결혼한 여자라는것 같은데



모소족은 좀 수틀린다 싶으면 남자를 내쫓는다고 한비야 책에서 봤던거같다.



그러니까 결혼했거나 이미 남자를 내쫓은 사람들이 보통 이쪽에 살았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수밖에 없는듯.






족장 같은걸까? 가죽으로 된 옷가지부터 시작해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다.






姑娘房(아가씨 방)



姑娘(꾸냥, 아가씨)가 단어장에 아가씨라 나도 번역할 방도가 없음.





좀 길고 화사한 옷을 입는다.



아시아(阿夏)와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1층으로 내려오니 각종 주방용 집기 등이 있다.



2층에서 일원들의 방을 두고 1층에 거실을 두는 방식이었나보다.








祖母房(주무팡)이랜다.


영어로는 보다시피 할머니 방.



저기는 안쪽으로 이따가 진입한다.


방이 양갈래로 되어있어서 주방 먼저 들렀다.




실제 모소족의 사진이 걸려있다.



저렇게 밥을 짓나보다.






여기도 밥 지어 먹는건 여전하다.



다시 건너온 할머니 방.






아무래도 최고 연장자로서 손님을 맞이하고 해야하니 거실에 가까운 방을 볼 수 있었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돼지 턱뼈를 저렇게 모아서 걸어두었다.




가정에 재복을 기원한다는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므로 패스.








여기서 奶茶를 파는데 와 진짜 미친 창렬가격...




그냥 물탄 우유를 파는 주제에 10위안 받는다.




1회용 종이컵에 반절 좀 넘게 담아줌...





올해의 창렬상 후보!!!!








남자방이다.




모계사회답게 조금만 수틀리면 남자를 쫓아낸다고 들었다...







저기에 우유차를 끓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0위안은 너무 비싸고 한 2위안 정도였으면 서로가 행복하지 않았을까... ㅠㅠ








여긴 어디더라.... 그 축일같은때 쓴다던거 같은데




용도는 잘 모른다.








무튼 모소족 마을은 이렇게 끝났다.




많은 사람들이 우유차에 낚이는게 안타까울 따름.





이제 나시족 마을에서 동파문자를 봐야한다!



이제 장족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9화에선가 보았던 하니족 용비문의 정체이다. 






여기도 초재진보다.



招财进宝는 재물이 들어오고 뭐 그런 뜻으로 11화에서 설명했던것 같다.




이족마을이라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사진하나 찍고 넘어간다.



실제로 저거 하나만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다면 사진이 더 많았을 테니까.





마복민족의 집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마 모소족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중국판 아마조니아 같은곳으로



모계사회이다.


집 내부는 이따가 찍어놨을거다.




안내를 따스한 알림이라고 번역해놓았다.



뭐가 따스하다는거지??



드디어 리장고성의 그 나시족!!


나시족 마을로 들어선다.



나시족은 다 필요없고



저 석상 아래에 빨간색 닭대가리 같은 문자!!



나시문자가 상형문자의 끝판왕이라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집트 문자와 함께 몇 안되는 상형문자이다.



표의문자인지는 잘 모르겠음.





나시족 또한 비중이 큰 소수민족인것같다.



여기저기 잘 꾸며놓았고 아예 안쪽에 나시족 상형문자만 따로 전시해두는 관이 하나 더 있을 정도이다.



나시족을 먼저 보고 마복민족의집으로 가면 된다.





다시 들어갔던 요족마을 입구로 나온다.



잘 안보이는데 요족마을이 맞다.


넓은곳을 다 도느라 힘을 다 썼고 저게 어디에 있는지 안적혀있어서 못봄...



이런 디테일한 배려가 좀 아쉽다.



여기는 요족 말고 묘족마을인데 몇가지 전통 풍습을 즐겨볼 수 있다.




위쪽은 돈내고 주사위 던지기 게임을 할 수 있는것 같았다.



아래쪽은 복주머니를 저 동전 사이로 넣으면 돈을 번다는거 같았다.



제대로 넣기가 상당히 힘들다 ㅋㅋ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연속으로 두번 넣고 나왔다.



이건 무료임!




예배당도 있다.



포이족 마을이다.



꽤 컸던것으로 기억한다.



저 토템같은 소 머리들은 뭘까?




이렇게 포이족까지 마치고 나오는데 어디서 고기굽는 냄새가 난다.




오오!! 양꼬치다


多少钱?

얼마예요?


四,十

4개 10위안임



싸다고 좋다고 20위안어치 사먹었다.



반은 향신료 뿌리고 반은 뿌리지 말라고 해서 먹었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공원 나가면서 5개 10위안인걸 보고 더 놀램...



양꼬치는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다.



의외로 잘 재현한 거였구나...






민족촌 내부 물가.



확실히 바깥쪽보다 무지비싸다



정말 비싼건 5배까지(물) 비쌌음.




동물원은 아닌데 공작새도 있고 이모저보 구경거리는 많다.



아 염소도 있었지.






이정표가 저지경이라 동선을 도저히 짤 수가 없었다.



나중에 다시 올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번은 몰라도 여러번 올 필요까지는 없어보여서.




장족이면 티베트일거다.



티벳 승려(가짜승려일듯?)까지 구해다 놓고 보여준다.



특히 신경을 많이 써 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를 추론해보자면



역시 중국정부가 "티벳은 중국꺼!!" 라고 주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마 백족거리였나 그랬을거다.



길이 사방으로 나있어 동선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 백족은 잘살았나보다



영향력이 좀 있는 소수민족인지 깨나 크게 지어져있다.



거의 회족급인듯.



그러고보니 9화에서 말한 主持人(방송국 MC, 리포터) 친구도 회족이다.


하도 돼지고기를 맛나게 먹길래



你是不是回族呢???????????? 

(진짜 회족임?)

라고 묻자



我们家人都汉化了。

(이미 한족처럼 살고있음)



라고 답했다.



외모도승질도 이미 한족화가 진행되어 민증에만 회족이라고 써져있다는듯.



성씨는 역시 马 씨이다.



무함마드의 마에서 따왔으며 마씨가 전부 회족은 아니지만 회족은 대체로 마씨라고 한다.


묘족요족과 몽골족 마을이 있는곳이다.


뭐하는 분들인지는 모르는데 요족은 아마도 도교를 믿는 소수민족이 아닐까...



실제 몽골은 중학교때 한번 갔었다.



그때 게르에서 하루 자고 그래서 별로 궁금하진 않았음.



나중에 윈난민족촌(云南民族村)에서도 몽골족마을 가긴 감.


요족마을 안녕~



다음은 회족마을.



정작 하나 있는 회족 친구가 그 누구보다 돼지고기를 잘 먹는등 전혀 관계는 없으나



어쨌든 중국 내 회족들이 전통을 지킨다면 이러면서 살고있겠군 싶은 곳이었다.



실제로 시안(西安) 회족거리 등에 가면 아직도 회족들이 반 무슬림 반 중국인인 전통을 지키고 있다고...

만족마을 까지 돌았다.



만주족이랑 무슨 관계가 있나 했는데



아래쪽에 만추리안 이라고 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우리가 아는 그 만주족이 맞는듯.



연기자로 특히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공식 인정 소수민족이 55개인가였고 그중 30개나 있다고 해서 왔는데 그럭저럭 많이 배워가는것 같긴 하다.



운남민족촌 편을 언제까지 연재할지는 좀 궁금하다. 사진 아직도 많이 남음.

병 하나 깨먹고 다음 소수민족 마을로 이동한다.



하니족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밀랍인형같은거라도 만들어서 세워놔야하지 않은가 싶다.



하니족 집이랑 하니족 일월광장을 보면 뭐하나... 하니족이 뭔지를 모르는데...




겨울 윈난, 쿤밍의 마스코트!! 갈매기(海鸥)가 나타났다!!



방송국에서 主持人(주최인, 우리나라의 리포터 내지는 MC) 하는 친구에 말에 의하면 



매년 겨울이면 "올해도 갈매기가 滇池(뎬츠, 전지, 전에도 이야기한 쿤밍에 있는 큰 담수호)로 왔습니다.



라는 식의 보도를 한다고 했었다.



85년인가부터 와서 30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안왔다는듯.



그러고보니 쿤밍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데리고 다니면서 놀아준 친구도 이친구다.




그래! 저렇게 사람을 좀 데려다놓고 보여줘야 실감이 나지...


뭐하는 민족인지 기억이 안난다



솔직히 30개나 되는데 시험칠것도 아니고 ㅠㅠ





여기서 낚시할거면 뭔가 지켜라 라고 수칙을 적어놓은것 같다.



윈난민족촌(云南民族村)에서는 낚시가 되는 모양!


혹시 가실분은 가이드나 아는 사람에게 문의해보시길.




이족마을인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관우비슷한 사람 모시는건 어딜가나 똑같은거같다.



여긴 남만인데 근데...



남만왕 맹획을 모셔야 하는거 아닌가?



그러고보면 나는 꽤나 역사적인 장소에 있는거다.



삼국지연의(사실기반 허구 소설이긴 한데)에 의하면 제갈량이 남만정벌하고 다시 온곳이 뎬츠 근처라고 한다.



4번째 중국여행에서는 청뚜 충칭을 갔으니 무후사를 통해 좀 더 알아보자...




하나투어로 오신 분들의 메리트(?)



근데 체력딸리는 경우가 아니면 쓸데가 없긴 하다.





흑염소들도 매놓았다.



중국인들이 가끔 뿔잡고 놀리던데 ㅠㅠ


그래도 너른(?) 벌판에 있어서 좀 사정이 나을듯.



하 죽겠다 진짜 너무너무 넓다.


개넓은데 뭐가 뭔지 정확하게 모르니 신기해서 사진만 쭉쭉 찍는다.


갈매기 친구들.



새들 너무 좋다!!



내년에도 또 볼 아이들(이 글을 쓰는 지금 또 뎬츠에 갈매기가 왔습니다~ 라는 보도를 했다고 한다)




이제 어디가 어딘지 지리적인 설명은 불가능하다.


그냥 중간쯤 어딘가를 가로질렀다는것만 기억난다.




백족 의상이다.



중국인 결혼식때 비슷한걸 입는 경우를 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