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에서의 마지막 관광일이 밝았다.




다음날은 1월 31일이고 귀국해야 하는 날인데 아침비행기인지라




실질적으로는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2월 1일부터 출근이었음... 후덜덜한 기분으로 호텔을 나선다.









바이두지도에서 시키는대로 버스를 한번 갈아타는데 중간중간 신도시(?) 같은 구역이 나와서 애먹었다.




정류장인듯 정류장아닌 정류장같은 포인트가 넘나 많았음...




돈있으면 나처럼 로컬버스를 탈 이유는 절대로 없다.




택시가 편하긴하다.





약 1시간만에 민족촌 도착



왜 민속촌이 아니냐면




이사람들이 민족촌이라고 한자로 써놨으니까.






쿤밍의 자랑스러운 산인 서산 아래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 뎬츠(전지, 滇池)가 있다.




여기가 바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갈매기들이 월동하러 오는 내륙 최대의 담수호이다.









매표소 전까지는 이렇다.




민족촌 정류장에서 매표소까지 들어가는데도 꽤 걸린다.




중국 클라스...





약 30개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구경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 야매겠지만 이거 말고는 시내에 볼만한게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없음 흑흑...




시간 관계상 친구랑 놀기에 서산용문이 너무 멀다고 봐서 서산용문(西山龙门, 시샨롱먼) 은 다음 여행에나 가게 된다.





저기부터가 소수민족 마을을 꾸며놓은곳이다.




입구가 너무 길고 멂







경포족이라는 소수민족이며 풍습상 다산을 기원하며 벽에 저런걸 만들어둔다고 한다.






경파족 청소년 방이며





여긴 장로 내지는 나이드신 분들




애기들 방














주방



목대방?



저게 뭐시여...




다 보고 나왔다.




참고로 여기 겁나 넓음...




내 걸음으로 10시부터 2시반까지 빼곡하게 구경만 했음...





뭔지는 모르겠는데 평안하다니 한번 던져봤다.




빈 병 던지는데 2위안인가 4위안... 아닌가 10위안인가?




아무튼 무지하게 비쌌다.




액막이를 했으니 다음 구경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