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베이징여행/왕푸징, 우다오코우] 하이디라오 본점 왕푸징점, 마사지는 이윤당!
해외여행 - 중국 (17~18년)/17년 - 베이징 (완결) 2017. 11. 27. 21:29다음날 아점을 먹으러 나선다.
왕푸징 본점 하이디라오(海底捞) 가기로 했는데... 이거 비가 너무 와서 물에 빠진 쥐 꼴로 도착했다.
王老吉(왕라오지, 왕노길)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사진 위 빨간캔에 든 음료)
안시켰다.
이건 다음 여행기 충칭여행기에서 한 세캔 마시게 된다.
매운걸 못 먹는 나를 위해 안매운 백탕 + 버섯육수만 시켰다...
고마워 친구들 ㅠㅠ
웨이팅 손님을 위해 오목(?)판 같은것도 있고 수박도 꺼내다 먹을수 있게 되어있다.
가격이 중국물가치고 굉장히 살인적이기 때문에 저거 줘도 딱히 감사하진 않다 ㅋㅋㅋ
이 술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가격은 굉장히 쌌고(30위안정도?)
도수는 40도를 넘나들었다.
배 향 같은게 났다. 맛있긴 한데 아점이라 셋이 한병도 다 못비움.
마장을 제조해왔다.
샹차이도 막 집어넣고 개꿀맛
옆에 저 봉투는 국물 튀니까 스마트폰 넣으라고 주는 봉투다.
주문한 품목 중 채소류.
가운데는 내가 좋아하고 항상 시켜먹으려고 하는 건두부!
고기 질이 엄청났던것으로 기억한다.
굉장히 맛있는 음식들!
크 저 선도...
소고기였을거다.
정신없이 먹고 나오니 450위안정도 나왔다.
인당 150위안
ㅋㅋㅋㅋㅋ 비싸지만 비싼값을 한다. 절대 싸진 않음.
다음으로 왕푸징 골목을 구경하는데 ㅋㅋㅋㅋ
저 아저씨 전갈호객솜씨가 수준급이다.
"전갈, 전갈, 10위안!!! 살아있다!!!"
라고 호객함
맛없어보이거나 징그러워보여서가 아니라
저 작은걸 10위안 주고 먹기 아까워서 안먹음.
꼬치에 끼울때는 생존(?)해 계시고
튀겨주는것 같았음.
탕후루도 팔고 각종 길거리 음식을 판다.
하나같이 중국스럽다.
안쪽 거리에는 조잡한 기념품들이 가득하다.
신기한건 중국인이 엄청나게 많다.
베이징인인지는 확인 못해봄.
1호선 왕푸징(王府井)역에서 우다오코우(五道口) 역으로 간다.
발음상으로는 우다오코우가 맞는것 같은데 우다오커우라고도 많이 쓴다.
우다오코우역 근처 아파트단지 내부에는...
마사지집 이윤당(颐润堂)이 있다.
친구한테 북경어언대학(北京语言大学) 학생증이 있어서
학생요금으로 들어갔음.
난 발마사지 98위안
친구들은 전신마사지 128위안
굳이 발마사지를 받은 이유는 태국에서 전신마사지를 많이 받아보았고
중국은 발마사지를 잘한다길래...
시작하면 약물같은데 발을 담그고 있다가 휴족이 끝나면 발을 마사지한다.
나는 J군이 예전에 봤었다는 네임드 아저씨와 한판 승부를 했다.
이 아저씨가 아무리 세게 해도 반응이 없고 장딴지(만)두꺼우니까 나중에 너 운동했냐고 물어봤었음
근데 확실히 빡세게 눌러주니 할때는 아팠는데
다 받고 나오니 엄청 시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명인다워... 담에갈때는 지명해서 팁도 드릴게요 아저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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