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중국 (17~18년)/17년 - 베이징 (완결)

11. [베이징여행/우다오코우, 치엔먼, 천안문, 중산공원] 마지막 저녁은 대단한 맛집에서! 자금성 다시 도전!

perfectgame1009 2017. 12. 13. 00:14

한번 쓰다 날려서 굉장히 짜증나지만... ㅠㅠ




P군과 우다오코우 쇼핑센터(WDK)로 들어간다.





원래 친구에게 추천받은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12층쯤?)





웨이팅 2시간 듣고 포기.




대신 9층인가에 있던 다른 집을 직감적으로 들어갔다.






경극 컨셉의 음식점이다.





맵냐고 물어봤더니 안맵대서 들어옴.




근데 여기 꽤 준수하다.







찬 닭고기 요리는




뼈만 없었으면 훨씬 맛있었을거다.





난징 루코우(禄口) 공항에서 먹었던 盐水鸭(염수압, 옌수이야) 랑 비슷한 질감의



뼈붙은 닭이 나온다.










다음은 연두부 사이에 피딴을 부숴서 넣은 요리이다.





간장도 너무 짜지 않고 심심한데





피딴이 엄청 구수하다.




이거 정말 강추!!!





샹차이 못먹는 P군도 맛있게 먹음.









다음은 西红柿뭐시기이다.





저 하얀건 생선이고





생선살에 가시가 없다.




물론 민물고기 잡내도 없다.





여기도 너무 맛있다!!!






그냥 생각없이 가서 더 좋았던 맛집!





오도구 맛집으로 인정!!








다 먹고 lush로 가서 마지막 여행을 기념한다.





데낄라 한잔 하면서 P군 타로를 봐주었다.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로 봐주었고





리스크와 관리법 등의 이야기를 했었다.





전반적으로 좋은 카드였다고 본다.




내가 야매인게 문제지만 ㅋㅋ








우다오코우 역에서 본 사거리.




누군가에겐 고향같고





나에게도 정이 든 동네다.








거의 막차다.




뒷 차도 있지만 환승을 감안하면 이 차가 막차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이징 지하철 어플이 있었으면 확인이 가능할텐데





각 역에 붙어있는 운행시간표로 추론한거라 다소 오차는 있을듯 ㅋㅋ








이제 올해내로는 절대로 못올듯한 우다오코우.






쿤밍도 두번이나 갔으니 여기도 그럴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안녕 우다오코우 즐거웠어.











다음날






아침은 내가 주장해서





煎饼(전병, 지엔삥, 중국식 전병요리)를 먹기로 한다.




하나에 6위안 정말 저렴한데 맛도 그럭저럭.




동영상이다.




香菜(샹차이, 고수)를 못먹는 P군을 위한 꺠알 맞춤추문 "一个不要香菜啊"이 포인트이다





이거랑 KFC 주스 사서 아침을 채우고 나선다.






길건너면 또 검문러쉬













이 지하도를 지나면 마오쩌둥 초상화가 다시 나온다.










여기가 장안가(长安街, 장안지에) 인가보다.





볼만한 곳인듯.





마오쩌둥 초상화 붙은 천안문(天安门, 티엔안먼)도 있다.









나와서는 중산공원부터 간다.




쑨원 선생을 기리는 공원이라나?



잘 꾸며진 공원이다.




쑨원 동상이 있는데





중국의 국부로 알고있긴 한데





이 이상 와닿는게 없어서 패스










우리나라에서 연리지 라고 부르는 종류의 나무 성장 형태인가보다.





두 묘목이 합쳐져서 자라고 있다.





이중인격?








P군의 뒷모습






나와 함께 빡센 일정을 소화한 




유대감이 생겼다.





앞에서 분수쇼





P군한테 사진 못찍는다고 한소리 들었다.




유대감은 취소다 ㅋㅋㅋ





비와서 실패했던 이 길을 다시 도전한다.








여전히 사람이 많다.





표를 사야하는데 과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