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 중국 (17~18년)/17년 - 베이징 (완결)

5. [베이징여행/천안문광장,자금성(고궁)] 비가 맨날 오는 베이징... 자금성 가고싶다!!

perfectgame1009 2017. 11. 29. 21:48

숙소를 치엔먼(前门, 전문) 쪽으로 옮기기로 했다. 




따라서 캐리어를 다 싸들고 나오는 길에 이선생에 들린거다.





망고주스, 우육면, 무슨 덮밥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그거였다.




다 해서 80위안 좀 안되었던걸로 기억한다.




과연 비싸고 맛도 그냥저냥...



10월 쓰촨여행에서 비슷한 맛의 우육면을 8위안에 먹었다...ㅋㅋ




지하철역의 광고.




만두집 광고인가?





지하철역에서는 통합 교통카드인 이카통(一卡通)을 판매한다.




보증금이 20위안이고 티머니카드랑 똑같이 쓰면 된다.






이카통을 활용해 前门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게스트하우스까지 도보로 약 20분 걸렸다.





차후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문이 엄청나게 많다.




과연 대륙.







역을 나오는곳인데 보안검색도 하고 그러다 보니 좀 동선을 알수없게 짜놓았다.




此口不通广场(이 입구는 광장으로 통하지 않습니다)



광장으로 통하지 않는 역 입구이다.



검색요원들이 나가서 돌아가라고 안내해준다.




위에는 어김없이 地铁前门站(지철전문참, 지하철치엔먼역)이라고 써져있다.





우리의 숙소는 老北京(베이징 구 번화가 인듯?) 쪽에 있다.



보다시피 바닥이나 건물들이 현대보다는 청나라 말기에 가깝다.




P군이랑 짐을 풀고 이제 故宫(고궁, 紫禁城(자금성)의 별칭 이라고 들었던거 같다.)으로 향한다.






베이징의 굴절버스와 앞에는 모바이크.




굉장히 충격적이었던건




타고 가다 아무데나 버리면 된다고 했다...



이 무슨...





前门(전문)역을 지나 마오주석 초상화를 향해 간다.




여기도 검색 두어번 한다 ㅡㅡ





딴건 다 제쳐두고




중국 화장실은 정말 도저히 신뢰가 안간다...




인천공항 화장실이 너네나라 백화점 화장실보다 좋다고 하니 믿지 않던 윈난성 동생이 떠오른다....




"칸막이도 쳤는데 뭐가 부족해?" 라던 그 동생에게 꼭 한국에 오라고 했다 ㅠㅠ




근데 꼭 차이가 수준때문만은 아닌게




중국인들은 화변기에 익숙한 경우도 많다고는 했다.






구름이 심상찮다...




광풍이 몰아치려는 징조가 보여서 나랑 P군은 뛰기 시작했다.





중화인민공화국만세



세계인민대단결만세





라고 좌에서 우로 써져있다.




세계인민도 다 신경써주시고... 우리중국 크흡...




근데 일단 중국 인민들부터 더 잘 챙겨줬으면 한다...



이번 여행 다니면서 가장 마음아팠던건 역시 농민공(农民工)들이 아니었나 싶다.


진짜 비오기 5분전.




방법이 없다...




이날 아침엔가 비가 와서 더는 안오겠지 하고 우산을 두고온 우리의 잘못이다 ㅠㅠ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산 하나에 60위안이라고 했다... 미친 ㅠㅠ





도저히 맞으면서 구경할 비가 아니었다.




사진엔 잘 안찍혔네






저기 저 배수구에서 뱉어내는 물줄기와 바닥 상태만 봐도 ㅠㅠ




결국 마지막날 다시 오기로 하고 



P군과 나는 맛집이나 가자고 한다.